수동녹색어머니회(회장 김욱점)는 봄 영농철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4월 16일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녹색어머니회 회원 5명을 비롯해 수동파출소 경찰관 등 총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수동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빈번해지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주요 홍보 내용으로 다뤘다.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는 일반 차량에 비해 속도가 느리고 야간 시인성이 낮아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운전자들에게는 농기계 근접 시 감속과 주의운전, 농업인들에게는 안전장비 착용과 야광 반사판 부착 등의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또한, 보행자 및 운전자를 대상으로 과속 방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보행자 보호 의무 준수 등 기본 교통법규의 중요성도 함께 알렸다.
김욱점 회장은 “봄철 나들이객과 농기계 운행이 동시에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서로 배려하며 교통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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