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장애인복지센터는 4월 한 달간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인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 키오스크 사용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키오스크 기기를 교육용으로 지원하고, 경남 지역 장애인시설과 협력해 한 달씩 순회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상업시설에 키오스크가 급속히 보급되면서,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취약계층과 비장애인 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은 함양군장애인복지센터 3층 교육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활용해 진행되며, 센터 소속 교육생뿐 아니라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컴퓨터 강사의 설명을 통해 ▲패스트푸드점 주문 ▲기차 승차권 발권 ▲영화 예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등 다양한 상황을 실습하는 체험형 강의로 구성돼 실생활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4월 말에는 실제 패스트푸드점이나 카페를 방문해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직접 사용해보는 실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함양군장애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장애인의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 없이 모두가 디지털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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