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영농기, 상춘객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월15일 관내 전 읍·면에서 ‘화재 예방 대군민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손대협 함양소방서장, 함양경찰서,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산불진화대, 지역 자율방재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이 협력해 범군민적인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중점 점검했으며, 취약계층과 고위험 가구 200세대에 소화기 79개와 화재감지기 370개를 배부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이 병행됐다.
캠페인 당일에는 시내 주요 거리에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진과 더불어, 현장에 마련된 부스를 통해 군민들이 직접 소화기와 감지기를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일상 속 화재 예방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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