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출신 향우인 진병수 그로발스타해운(주)·그로발스타로지스틱스(주) 대표가 고향 유소년 축구단 ‘함양FC’를 위해 장학금 5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함양군장학회는 4월15일 진 회장이 함양FC의 전용 버스 구입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별도의 전달식 없이 조용히 진행됐다.   진병수 회장은 “고향의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며 꿈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버스 구입에 힘을 보태게 됐다”며 “함양을 대표하는 유소년 축구단이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 회장은 2023년 제35회 함양교육상 수상자로, 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지원을 이어온 대표적인 향우다. 지난해에도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고, ‘다볕윈드오케스트라’의 유럽 순회공연 경비 50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그로발스타해운(주)과 그로발스타로지스틱스(주)는 부산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국제 해운과 복합 운송, 선박용품 공급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또한 부산 지역 사회공헌 캠페인과 위기가정 지원 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진병영 함양군장학회 이사장은 “진병수 회장님의 변함없는 애향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함양FC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FC는 지난 2월8일 창단된 U-18 유소년 축구팀으로, 함양군을 연고로 지역 축구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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