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손대협)는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산림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청명과 한식 시기는 성묘객과 상춘객, 식목 활동 등으로 산을 찾는 이들이 많고, 본격적인 영농철과도 겹쳐 산불 발생 위험이 특히 높다.
이에 따라 함양소방서는 등산로와 산림 인접 취약지역에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하고,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등을 알리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화재 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불시 비상연락망 점검 등 대응태세를 철저히 점검 중이다.
손대협 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며 “산불은 대부분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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