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지역 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통학환경 점검에 나섰다.
함양군은 3월 25일 관내 전 읍·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위성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진병영 함양군수, 정병주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용욱 함양경찰서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각 읍면장과 학교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교통, 식품, 환경, 불법광고물 등 4개 분야의 위해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곰돌이 모형의 자체 제작 안전용품을 어린이들에게 나눠주며 관심을 유도했으며, 가정에서도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위해 요소를 점검할 수 있도록 ‘안전 체크리스트’도 배포했다.
진병영 군수는 “아이들은 위해 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어른들의 세심한 보호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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