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과 한국전력공사(경남본부)는 2월 27일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함양군 데이터센터 유치와 한국전력공사의 전력 공급 사업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공사는 함양군의 휴천일반산업단지에 데이터센터 전력을 공급하고, 함양군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전력공급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 협약은 신성범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따라 성사되었으며, 양측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여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세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데이터센터 설립은 군의 중요한 도전이자 기회"라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므로 한국전력공사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데이터센터 설립에 도움이 되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함양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휴천일반산업단지는 보안관리가 용이한 분지 지형으로, 8만 3,153㎡의 면적과 충분한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대용량 전력공급이 가능한 154kv 송전선로도 확보되어 있다. 함양군은 기후가 낮고 자연재해가 적은 지역으로 데이터센터 설립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데이터센터 설립이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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