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천면농업경영인회, 정월대보름 행사 성황리 마무리

함양군 휴천면농업경영인회(회장 김태조)는 2월11일 휴천면보건지소 뒤 하천변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휴천면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풍물놀이,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등 전통 행사를 통해 면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휴천면 풍물패의 풍물놀이로 시작됐으며, 이어 새해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가 진행됐다. 기원제에서는 김태조 농업경영인회장이 초헌관, 김종대 이장단협의회장이 아헌관, 박효백 함양농협휴천지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정성을 다해 제를 올렸다.   이후 달집태우기를 통해 액운을 떨쳐내고 면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휴천면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산불감시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사고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김태조 농업경영인회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휴천면민이 함께 화합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으며, 진병영 함양군수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