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과 농협재단은 2월6일 함양 지역에 거주하는 필리핀 결혼이민여성 가족에게 모국방문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결혼이민여성과 자녀들이 지역 농업과 농촌에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여성농업인 복지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지원을 받은 병곡면의 한 조합원은 “아들과 함께 아내의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농업교육과 다양한 농촌 정착 프로그램을 지원해준 농협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선욱 조합장은 “이번 모국방문이 한국에서의 외롭고 힘든 농촌 생활에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함양 지역 결혼이민여성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농협은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일대일 맞춤 영농교육, 기초 농업교육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다문화 가정의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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