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 함양군지부(지부장 정윤기)는 1월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70여 명과 경남도의회 김재웅 도의원,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 박종호 조합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과 2025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며, 어려워지는 양봉업계의 현실 속에서 양봉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정윤기 지부장은 “양봉 농가들이 집단 폐사와 기후 변화, 해외시장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폐사의 근본적인 원인을 함께 찾고,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과 농가들의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양봉 집단 폐사 피해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농업기술원과 축산과학원과 협력해 양봉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양봉 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적인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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