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곡면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평교회(목사 윤길수) 중·고등 학생부가 1월14일 지곡면사무소를 방문해 ‘2024년 크리스마스 사랑의 차 나눔 바자회’로 마련한 수익금 31만 500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사랑의 차 나눔 바자회’는 매년 개평교회 중·고등학생부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지난해 12월 25일, 교인들을 대상으로 커피와 유자차 등을 판매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찬희 학생대표는 “봉사활동을 통해 성금을 마련하고 이를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문 지곡면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전달된 성금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개평교회는 지난달에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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