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월2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군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사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무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표창 수여, 군수 신년사, 군민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민간인 및 유관기관 표창, 함양군 기관 표창, 부서 및 공무원 표창 등 총 43건이 수여되며, 군정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신년사에서 “2025년은 군 발전의 방향성을 찾고 본격적인 변화를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와 투자 부지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함양읍 신관지구와 LH 물류단지 조성,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한 “지난해가 군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면, 올해는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구와 관광 정책 전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실사구시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무식에 앞서 진병영 군수는 김윤택 군의회 의장, 군의원, 군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하며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2025년 함양군은 본격적인 변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디며, 군민과 함께하는 발전과 화합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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