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웅 도의원, 농수산식품 해외 수출 지원 근거 마련

경상남도의회 김재웅 의원(국민의힘, 함양)은 12월23일, 경남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지원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해외 수출 조직 지원과 해당 사무의 위탁 근거를 신설해 수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수협중앙회가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대만 등에 무역지원센터를 설립해 한국 수산식품의 온오프라인 홍보, 바이어 발굴, 앵커숍 운영, 무역상담회 개최 등을 진행 중이지만, 우리 지역의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 조직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농수산식품 수출을 지원하는 전문 조직을 뒷받침하고 관련 사업을 위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수출 확대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경남은 해외수출지원조직을 활용한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이를 통해 지역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