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가 1월1일 오전 7시 백암산 정상에서 함양라이온스클럽 주관으로 2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함양군은 무안 공항 참사에 대한 군민적 애도로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취소하고 일출 행사 역시 축소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녕 기원제는 진병영 군수가 초헌관, 배우진 부의장이 아헌관, 염재호 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했다. 이후 새해 희망 메시지를 진병영 군수와 배우진 부의장이 군민에게 전달했으며 소망 시루떡 절단식, 함양군의 발전과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정상에는 함양군 체육회 안병명 회장을 비롯해 1월에 창단을 앞둔 함양 FC 18세 축구팀 선수들이 참석해 취지와 목적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군민적 성원을 당부했다.
해맞이 행사와 함께 두산마을회관에서는 함양연꽃라이온스클럽과 두산마을 청년회, 부녀회에서 준비한 새해 떡국을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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