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 150억 원 규모의 융자금 이자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함양군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의 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10일까지이며, 세부적인 지원 조건과 절차는 함양군청 누리집과 군청 일자리경제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예년보다 앞당겨 시행해 신속한 지원으로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함양군은 이자지원 사업 외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 중이다. 군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점심시간 외식의 날 운영, 소비 촉진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상권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일, 진병영 군수는 지리산함양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진 군수는 “이번 이자지원 사업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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