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함양산삼축제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2025년 제20회와 2026년 제21회 함양산삼축제를 이끌게 됐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는 24일 오전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정기총회를 열고, 참석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이현재 위원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이 위원장은 전임 위원장의 잔여 임기 1년을 수행해왔으며, 이날 결정으로 향후 2년간 축제를 총괄하게 된다.
위원들은 올해 개최된 제19회 함양산삼축제가 대내외적으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점을 강조하며, 이현재 위원장의 연임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현재 위원장은 “올해 축제가 방문객 증가와 호평을 받았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다가오는 제20회 함양산삼축제는 산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축제는 새로운 기획과 변화로 역대 최다 관광객을 유치하며, 산양삼뿐 아니라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며, “이현재 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 축제가 산업형 축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함양산삼축제위원회 세입세출 결산안 △위원장 연임 승인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내년 축제 준비를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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