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조현우)는 12월 11일과 18일, 겨울철 대표 간식인 어묵을 나누는 행사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병곡초등학교에서 매년 이어지는 전통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차가운 겨울 날씨 속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어묵 향은 아이들과 교직원들을 병곡카페로 모이게 했다. 유치원 아이들부터 6학년 학생들까지, 순서를 정해 따뜻한 어묵을 나눠 먹으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은 가족처럼 정겨웠다.
특히, 어묵 국물에 사용된 무는 학교의 우주텃밭에서 직접 심고 가꾼 재료로 만들어 더욱 특별한 맛을 더했다. 아이들은 뜨거운 어묵을 호호 불어가며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병곡초등학교는 ‘자연·꿈·감동’을 실천하는 학교로, 모든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교육을 지향하며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특별한 추억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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