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면(면장 조영화)과 전북 남원시 아영면(면장 이금연)은 12월 17일 아영면사무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양 지역 면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간의 우의를 다졌다.
이번 기부 행사에서 백전면과 아영면 직원 16명이 참여해 총 16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전달했으며, 내년에는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기부금 규모도 더욱 늘리기로 뜻을 모았다.
두 지역은 지난 8월 30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남원 지리산 흥부골 포도축제’, ‘지리산함양 백전 오미자축제’, ‘아영면민의 날’ 등 주요 축제를 상호 방문하며 교류를 강화해왔다.
백전면 조영화 면장은 “오늘의 상호 기부가 양 지역의 결속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며 지방 소멸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두 지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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