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복지 대상자 확대

함양군은 기준중위소득 인상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수급 기준 완화에 따라 2025년부터 복지 대상자가 확대되고 지원금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확정한 2025년도 기준중위소득에 따르면,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올해 572만 9,000원에서 609만 7,000원으로 6.24% 인상된다. 이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지원 기준도 상향되어, 4인 가구의 지원기준액은 월 183만 3,000원에서 195만 1,000원으로 약 11만 7,000원이 증가한다.   기초연금도 인상되어 2025년에는 단독 가구 기준 최대 월 34만 3,510원(8,700원 증가), 부부 가구 기준 최대 월 54만 9,070원(1만 3,390원 증가)으로 지원된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연금 개혁 추진계획’에 따라 2026년부터 기초연금이 단계적으로 월 40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생계급여 수급 노인부터 우선 적용되며, 2027년에는 소득 하위 70% 전체 노인에게 확대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기준중위소득 인상과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지역의 복지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