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남성합창단(단장 강성갑)은 지난 11월 30일 오후 4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 1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상남도 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2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은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함양남성합창단과 멜쉬트여성중창단, 바이올리니스트 이미라, 피아니스트 강혜민 등 출연진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함양남성합창단은 이날 연주회에서 ‘보리밭’, ‘사랑하는 마음을 드립니다’, ‘세레나데’ 등 총 10곡의 완성도 높은 합창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함양남성합창단의 정제된 합창과 함께 수준 높은 협연 무대가 더해져 지역 공연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 함양예총(회장 이진우)의 주민문화활동지원사업으로 창단된 함양남성합창단은 2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단 이후 버스킹 공연, 함양예총제, 천령문화제 등 다양한 지역 행사를 통해 함양의 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늘 함양남성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함양의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합창단이 활발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연주회는 함양남성합창단 창단 1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 예술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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