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농협(조합장 임종식)은 12월 2일 농협 2층 교육장에서 2025년산 양파 계약재배 설명회를 열고, 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파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1억 원 상당의 영농자재 구입권을 전달하며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지원은 2024년도 수동농협을 통한 양파 출하 실적과 농약, 비닐 등 영농자재 이용 실적에 따라 61개 농가에 차등 지급되었다. 지원 자금을 통해 농가는 재배 효율을 높이고 품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는 양파 재배 농가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제상무는 계약 기준과 함께 저장성을 높이고 고품질 양파를 생산하기 위한 재배 방법과 유의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조합장은 “올해 이상 기온으로 인한 병충해와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돕기 위해 영농자재를 지원하게 됐다”며, “수동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고품질 양파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동농협은 올해 양파 계약재배를 통해 29만 망을 수매했으며,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조직화 교육과 견학을 실시해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붐스프레이와 메쉬파렛트 수매 방식으로 생산 관리를 강화하며 고품질 양파 생산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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