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 가족 한마음 대회 성황리 개최

함양군은 지난 11월 29일 고운체육관에서 이장단과 가족,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함양군 이·통장 가족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장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이장헌장 낭독, 표창 수여, 축사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장단 협의회가 주관했다. 백전면 백운마을 권정수 이장과 상대평마을 김정임 이장이 이장헌장을 낭독하며 이장으로서의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다짐했다.   모범 이장들에게는 도지사, 군수, 국회의원 등으로부터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진병영 군수는 “262개 마을 이장님들의 헌신이 함양군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후에는 이장단 부부 노래자랑과 경품 행사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행사 기념으로 홍보 책자 400부를 제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박윤섭 이장단협의회 지회장은 “이장들의 열정과 헌신이 함양군 발전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지역발전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이장단의 노력을 인정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