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관내 노인복지시설 23개소(노인요양시설 9곳, 재가노인복지시설 14곳)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노인복지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입소(이용)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연례 정기 점검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법인·시설 운영 △종사자 관리 △회계 관리 △후원금 관리 △물품 관리 △안전 관리 △CCTV 운영 관리 △감염병 관리 등 총 8개 분야로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함양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지도 및 시정 조치를 취하고,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관련 규정 미숙지로 인해 어르신의 안전 및 보호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시설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법령 및 지침 숙지에 대한 업무 연찬도 실시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노인복지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겠다”며 “단순한 점검을 넘어 실태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분석하여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에는 총 38개의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 장기 요양기관이 운영 중이며,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함양군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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