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 중앙종친회 발전위원 최영철씨가 소장하던 ‘고운 최치원 목판’을 함양군에 기증했다. 이에 따라 함양군은 지난 26일 군수실에서 진병영 군수와 최씨 종친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열었다.
기증된 목판은 1970년 한국서각협회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고운 최치원 선생의 업적과 고운에 대한 설명문이 담겨 있다.
진병영 군수는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태수로 재직하며 백성을 위해 펼친 업적을 기리는 목판이 기증되어 매우 뜻깊다"며, "귀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최영철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은 신라 진성여왕 시기 함양태수로 부임해 상림 숲을 조성하고 홍수 피해를 줄이는 등 백성을 위한 정책을 펼치며 함양군에 큰 공헌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