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천면자원봉사협의회는 11월21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인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김장봉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천면자원봉사협의회 허경일 회장을 비롯한 약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을 담아 김치를 담그며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허경일 회장은 “매년 회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독거농인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마천면자원봉사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힘든 작업이었지만,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직접 담은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50여 명에게 직접 배달했으며, 자원봉사협의회 외에 주민자치회, 자율방범대,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함양분소 등 다양한 지역 단체 외 주민들이 참여해 뜻깊은 행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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