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자 3,260세대 중 에너지 사용량(전기, 상수도, 가스)을 절감한 500세대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소비량을 과거 1~2년간의 월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제도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https://cpoint.or.kr)을 통해 회원 가입 후 신청하거나, 함양군청 환경위생과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주택 거주자는 가입 시 전기, 상수도, 가스 고지서의 고객번호를 등록해야 하며, 아파트 거주자는 관리비 합산 항목에 체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에는 가정과 상업 등 비산업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에너지 절약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인센티브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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