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역 청년 봉사단체 별우회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11월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11월 9일부터 시작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해당 가구는 외벽 균열과 재래식 화장실 사용 등 심각한 주거 문제를 안고 있었으나, 등기 문제로 공공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이었다. 이에 함양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이 별우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별우회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공사 자재를 구매해 화장실 설치, 외벽 보강, 보일러실 문 설치 등의 작업을 직접 수행했다.   또한,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대표 성재호)가 도배와 장판 교체 비용을 지원하며, 별우회 회원들이 직접 도배와 장판 작업까지 마무리해 대상 가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별우회는 2015년 지역 청년 15명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장학금 기부, 조손 가정 지원, 집수리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희망복지지원단과 별우회, 다사랑공동체의 협력으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가구가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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