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하면장이 11월 18일 서하면으로 전입한 다둥이 5남매 가정을 방문해 환영 인사와 함께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입한 가족은 딸 셋, 아들 둘로 구성된 7인 가족으로, 막내딸은 올해 1월에 태어난 다둥이 가정이다.
아버지 김대형 씨는 “많은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서하면장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큰 가족이 전입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서하초등학교 교장은 내년에 입학할 첫째 아이와 남매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학교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다섯 남매 모두가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함양군은 신혼부부 결혼자금 500만 원 지원, 셋째 아이 이상 출생 시 1,000만 원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통해 인구 유입과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이번 다둥이 가족의 전입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