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박선미)는 학년군별로 지역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함양 지역의 특성과 계절에 맞춘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쌓고 있다.   11월 11일에는 5~6학년 학생들이 지곡면의 관성도예에서 도자기 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물레 위에 진흙을 올려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었고, 이후 도자기 제작 전 과정에 대한 강사의 설명과 가마 견학을 통해 체험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다음 날인 11월 12일에는 3~4학년 학생들이 안의면 밤깨비 농장에서 밤을 수확한 후, 밤식빵과 밤마들렌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협동심과 창의력을 발휘했고, 함양문화목재체험장에서 도마 만들기 체험을 통해 나무의 소중함을 배우며 다양한 목재 기구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6학년 강○○ 학생은 “물레로 중심을 잡을 때 집중력이 필요했고 흙을 만지는 촉감이 힐링이 됐다”며 체험의 즐거움을 전했다. 또한, 3·4학년 학생들은 “사장님, 재미있는 체험 우리가 많이 홍보할게요”라며 고장을 널리 알리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박선미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을 경험하며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학년군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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