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1월12일 오후 5시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 강의실에서 제7기 함양임업대학 산림최고경영자(CEO) 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정욱상 함양군산림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 32명의 성과를 축하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에 위탁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었으며, 교육생들은 산지관리법, 산림복합경영 이론, 임산물 재배기술, 임업경영 및 관계 법령 등 산림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이수했다.
졸업식에서는 임업대학 자치활동에 기여한 유재응 학생회장과 김혜경 총무가 군수 표창을, 김정규, 이정숙, 박대호 졸업생이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교육생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함양 임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함양임업대학은 임업 전문 인재를 양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임가 소득 증대와 귀농·귀산촌 정책을 지원한다. 함양군은 내년에도 제8기 함양임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함양군에 거주하는 독림가, 임업후계자, 신지식임업인, 임업경영체 등록자 및 임업에 관심 있는 귀농귀촌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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