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1월 12일 서상면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첫 매입 행사에는 진병영 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과 서상면 이장단협의회장 및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매입 현장을 지켜보며 농가를 격려했다. 군은 이번 매입을 통해 농민들의 생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를 보장하고 지역 농업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은 10월 31일까지 산물벼 730톤을 전량 매입했으며, 이번 건조벼 3,711톤의 매입을 12월 1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는 조영과 삼광벼가 선정되었으며, 여기에 가루쌀 품종인 바로미가 추가로 포함되었다. 특히 가루쌀은 별도의 매입 일정을 통해 지정된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가루쌀 추가 매입은 쌀가공산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군은 이를 통해 농업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진병영 군수는 “올해 벼 생육기 후반과 등숙기 동안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농가의 우려가 컸으며, 쌀가격 하락도 염려되는 상황이지만, 지난해보다 매입 물량을 10% 이상 확보하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매입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으며,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벼를 판매할 수 있도록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공공비축미 매입을 통해 지역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쌀 산업의 지속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매입은 함양군 농가들의 소득 안정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군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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