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전국양파생산자협회 함양군지회 이홍주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하는 자리로, 이 회장은 양파 품질 향상, 유통 개선, 기계화 기반 구축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홍주 회장은 전국 최초로 양파 기계 정식에 성공하여 관행 재배 시 필요하던 인력을 38명/ha에서 8명/ha로 줄이며 77%의 인건비 절감을 이루어냈다. 또한, 휴립복토기, 줄기 절단기 등 농기계 보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함양군 양파 기계화율을 82%까지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은 양파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져 함양군 농업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수상 소감에서 이 회장은 “양파 기계화 생산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 지속 가능한 양파 산업을 발전시키고, 전국 양파 생산자 조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양파 생산자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및 연구소와 협력하여 전용 상토 개발, 산업화 연구, 과학 영농 실증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장 연시회, 견학, 신규 농가 멘토링 교육 등을 통해 양파 기계화 확산과 전문 농업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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