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상면은 10월 29일 서상면 다목적센터에서 자매결연지인 장수군 장계면과 함께 ‘제41회 영·호남 친선 교류행사’를 개최해 영호남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서상면과 장계면의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상과 장계의 교류는 1989년 서상면장이 장계면을 방문해 친선 교류를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1990년 장계면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본격화되었으며, 이후 두 지역은 매년 행사를 번갈아 개최해 올해로 41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기차기, 신발 던지기, 훌라우프 통과, 윷놀이 등의 친선 경기와 노래자랑 및 초대 가수 공연으로 이어지며 주민들이 즐겁게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서상면과 장계면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면 단위로 영·호남 친선 행사를 지속하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고, 김진철 서상면장은 “서상과 장계의 주민들이 이번 화합의 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현 장계면장도 “30여 년의 우정을 되새기는 자리로, 앞으로도 두 지역이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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