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 사후 대응 방법 등을 포함해 12월까지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살 예방 인식 개선 교육은 학생들이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며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생명지킴이 교육에서는 자살의 위험 요인과 경고 신호를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자살 사후 대응 교육은 조직 내에서 자살 시도나 사망 사건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자살률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2025년부터 자살예방법 제17조에 따라 자살 예방 교육이 의무화될 예정이므로, 관내 공공기관,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학교 및 의료기관 등 교육이 필요한 기관은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055-960-53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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