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조현우)는 지난 10월 21일 금요일 오후 7시, 본교 차오름터에서 국악공연단 ‘이상밴드’를 초청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국악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조현우 교장의 교육활동 소개와 학부모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학부모들이 학교의 교육 방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2부에서는 ‘이상밴드’의 에너지 넘치는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사랑가를 시작으로 판소리 ‘둥가’, ‘달 타령’ 등 신명 나는 국악이 울려 퍼지자, 참석자들은 손뼉을 치며 함께 공연을 즐겼다.   ‘이상밴드’는 2014년에 창단된 풍물 밴드로, 전통 국악을 기반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지향하며 국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전통음악과 현대 음악을 융합한 독창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국악을 넘어 다양한 장르와의 화합을 시도하는 월드뮤직을 지향하고 있다.   한 6학년 학생은 "이번 국악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공연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병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다채로운 문화를 접하고 자아 실현을 위한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