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서상면향우회(회장 서원식)와 재경 장계면향우회(회장 박준기)가 10월17일 오후5시 서울시교통문화회관에서 자매결연 협약식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장계면 박준기 회장, 이상인 명예회장, 고준기 기금관리위원장, 이희조·김동수·이종오 역대회장, 장정복 장수군의원 등과 서상면 서원식 회장, 박성필 명예회장, 박정원·김태근·유성기·강정구·문백련·성선엽·전병현·강유복 역대회장단, 양인호 함양군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홍순 재경 장계면향우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다. 민유식 재경서상면향우회 사무국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서원식 재경 서상면향우회장은 환영사에서 “이 행사의 토대를 만들어주신 박성필 회장님과 강유복 직전회장님 역대 회장님들의 성원 속에 본 행사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다 생각합니다. 재경 장계면 향우회와 서상면향우회의 자매결연 행사가 타 향우회에 모범이 되고 동서화합과 이웃면과의 친목도모를 위한 자랑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행사가 있기까지 지난해에는 서상면향우회 정기총회에 장계면에서 축하 사절단이 오시고 장계면향우회 총회에 서상면에서 참석을 하였습니다. 자매결연식이 있기까지 전·현 집행부에서 수차례 만나 협의와 내부 조율을 마치고 귀중한분들을 모시고 자매결연 협약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이 증인이 되어주시고 두 단체 간 결연을 통한 친선교류 및 추진할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했다.
박준기 재경 장계면향우회장은 “서상면과 장계면은 5일 장도 함께 이용을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이번 행사에 박성필 서상면 명예회장님의 노고가 많았습니다. 먼길 달려와 주신 장정복 장수군의원님과 양인호 함양군의원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동서화합의 장이 일회성이 아니라 영원히 지속 발전하기를 바라고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향우님들 간에 화합하는 멋진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했다.
양인호 함양군의원은 축사에서 “두 지역 향우님들 간에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영원히 길이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했다.
장정복 장수군의원은 축사에서 “고향에서는 오래전부터 서로 교류를 하였습니다. 재경 향우회에서는 조금 늦게 시작하지만 열기는 대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호남이 화합단결 하는 멋지고 아름다운 초석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했다.
고준기 장계면향우회 기금관리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자매결연행사는 영광이며, 소중한 행사입니다. 초석이 되어주신 박성필 명예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행정구역은 달라도 이웃으로 교류하고 단결하여 전국에서 으뜸가는 향우회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어 서상면 박성필 명예회장, 서원식 회장, 장계면 이상인 명예회장, 박준기 회장의 자매결연 서약식이 있었다.
박성필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장계면 논개골 벚꽃축제가 있고 서상면 벚꽂길 축제가 있습니다. 두 곳의 벚꽂길 축제가 육십령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향 장계면과 서상면은 작년에 39회째 서로 동서화합의 교류를 하고 있었습니다. 미처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 발전하여 후세에게 물려줄 훌륭한 가치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했다.
축하 시루떡 커딩식 후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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