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수동면향우회(회장 박형순)는 10월13일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배승호 원로고문, 박정희 회장단회장, 진학규 산악회장, 김용학 경수회장, 서영삼·이외상·김인연 역대회장단, 재경함양군향우회 최정윤 회장, 하준석 경로회장, 권도현 작전경로회장, 배성규(유림)·이혜숙(병곡)·이성규(마천)·최원석(안의)·박근순(서하) 각 읍면회장단 그리고 수동면에서 이미연 수동면장, 서영재 군의회 운영위원장, 임종식 수동농협조합장, 조용호 새마을회장(체육회장), 이금옥 부녀회장, 박성웅 주민자치위원장, 안동근 자원봉사협의회장, 이원택 사근산성추모위원장, 권길현 사과축제위원장, 노성인 농업경영인회장, 김용석 체육회사무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인동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회기입장, 국민의례, 경과·결산(박형순 회장), 감사(이순용) 보고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박형순 회장은 “우리 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과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향우회장을 맡은 지 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행사를 하지 못하고 오늘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자랑스럽게 지내오신 향우님들 자랑스럽습니다. 항상 내가 고향과 향우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시고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이미연 면장은 축사에서 “고향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향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에는 농작물이 풍연이 예상되며, 지난 군민체육대회서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을 좋은 성적으로 수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고향소식을 전하며 “향우회가 크게 발전하여 고향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후 진병영 함양군수의 축전을 낭독했다.
최정윤 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수동면향우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향우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수동면은 많은 유적지, 역사와 전통이 깊은 곳이며 산업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신 박형순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오늘 새롭게 출발하는 신입회장님께 축하를 드립니다”라고 했다.
서영재 군의원은 축사에서 “향우님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뵈니 무척 반갑습니다. 고향의 각종행사에 동참해주시고 사랑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군수님과 면장님과 힘을 모아서 살기 좋은 고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박정희 회장단 회장님께 공로패가 전달되었고 이외상 역대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배재근 신임회장이 선출되었다. 향우회기 이양이 있은 후 김인연, 박형순 역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됐다.
배재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천리 먼 길을 달려오신 이미연 면장님과 서영재 군의원님을 비롯한 고향의 향우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최정윤 군향우회장님과 각 읍면 향우회장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수도권에 계시는 향우님들 환영하며 자랑스럽습니다. 코로나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고를 하신 박형순 회장님과 집행부의 노력에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향우회가 발족한지 37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발족하시고 이끌어 오시고 헌신해서 발전시켜 오신 대선배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많이 부족한 제가 취임을 하지만 마음은 많이 무겁습니다. 포부와 계획은 거창하게 나타내지는 못하지만 친목도모와 애향심을 고취하고 향우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본 자세에는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축하시루떡 커딩식이 있었고 건배제의를 끝으로 정기총회를 마치고 한정식으로 식사를 하면서 구길자 가수의 사회로 흥겨운 2부 여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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