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박종복)는 10월10일 오후 2시 30분 본교 운동장에 자리 잡은 맨발 걷기장에서 ‘맨발로 느끼는 위성 행복길’ 조성 기념식 및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2024학년도 경상남도교육청에서는 ‘생태전환 건강드림 맨발걷기 운영학교’ 사업을 도내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공모했다. 맨발걷기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 심리적 안정감 확보, 나아가 생태전환교육은 물론 지역민과 연계한 마을공동체 회복 및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위성초는 사업에 공모하게 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박종복 교장을 비롯해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민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여 교육공동체 의견수렴, 기본 설계 검토, 학생자치회 제안 사항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지난 9월 학교 정원인 위성숲과 학교 운동장이 이어지는 모래, 황토, 마사, 잔디, 언덕 등 다양한 재료와 구간의 특성을 살린 자연친화적인 맨발걷기장이 조성되었다. 이렇게 조성된 위성 행복길 맨발걷기장 조성 공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권도근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함양체육회 안병명 회장을 비롯해 관내 교장, 위성초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총동창회, 맨발걷기운동본부 함양지회 등 많은 교육가족들이 참석했다. 교장의 인사말과 사업경과보고, 내빈 축사 그리고 건강을 주제로한 맨발걷기 체육수업 실시, 기념식 참석자들의 맨발걷기 참여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 위성 행복길 맨발걷기장이 학생들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널리 소개되어 교육공동체의 건강체력 증진은 물론 지역민과 연계한 마을공동체 회복 및 삶의 질 향상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