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픈 AI 강의를 많이 접합니다. 지난 봄 진주에서 처음으로 챗GPT 강의를 들었는데 마침 유료 버전인 챗GPT4.0을 막 결재해서 입문하던 시기였습니다. 우연히 페이스북 광고를 클릭해서 무료 버전을 몇 번 사용하다가 유료 버전을 유도해서 긴가민가하면서 결재를 했던 것입니다. 강사도 낮이 익었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페이스북으로 소통하던 친구였습니다.
일단 한 달 사용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취소할 생각이었답니다. 그런데 한 달 사용해보니 월 사용료 22달러는 전혀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세상에~ 로고를 만들어 달라면 순식간에 로고를 만들어 주고, 캐릭터를 만들어 달라면 눈 한번 깜박할 새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줍니다. 도깨비방망이를 두드리는 것 같습니다. 곶감찰떡 레시피를 만들어 줘~ 찰떡빙수 전문점 사업 계획서를 만들어줘~ 하고 도깨비방망이를 두드리면 뚝딱하고 원하는 대로 만들어 주니 꿈을 꾸는 것만 같았습니다. 전래동화의 도깨비방망이처럼 금 나와라~ 뚝딱~하면 금이 나오지는 않지만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지난달부터 함양군 항노화과에서 주관한 농산물 마케팅 교육을 듣고 있는데 여기서도 챗GPT 강의가 있었습니다. 한 시간짜리 개론과 세 시간짜리 활용방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는데, 활용법에 대한 강의는 매우 유용했답니다. 현재 챗GPT의 모바일 앱은 1억 1천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고 월간 방문자 수는 15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챗GPT의 장점은 나이든 농업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생성형 AI인 챗GPT는 농산물 마케팅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록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조금만 배우면 챗GPT를 통해 농산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실질적인 활용 방안 세 가지만 소개해보겠습니다.
1. 간단한 질문으로 빠른 도움 받기
챗GPT는 복잡한 컴퓨터 지식 없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질문을 던지면 바로 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도 간단한 지시어만 주면 챗GPT가 매력적인 답변을 해줍니다.
2. SNS에 올릴 글 쉽게 작성하기
SNS는 이제 중요한 마케팅 도구가 되었지만, 나이든 농업인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챗GPT가 도움이 됩니다. SNS에 글을 올리는 것이 번거로웠던 분들도 AI의 도움으로 쉽게 게시물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만들어 줘~하고 도깨비 방망이를 뚝딱 두드리면 됩니다.
3. 상세페이지 작성인터넷에서 농산물을 판매할 때 중요한 것은 제품 상세페이지입니다. 상세한 설명이 있어야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이해하고 구매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챗GPT는 사진만 보고도 적합한 제품 설명을 만들어 주고, 다른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 우리 제품의 장점을 부각하는 문구도 작성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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