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와 성민보육원이 함께한 ‘나눔숲의 재발견’ 프로그램이 미술 수업을 끝으로 수업 결과물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총 10회 진행됐으며, 초등학생 13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이들은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은 다양한 작품을 만들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 뿐만 아니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고, 오래된 보육원 벽화를 보수하는 활동 기회도 함께하며 협동심을 키웠다. 전시회는 성민보육원 정원에서 열렸으며, 아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들이 정원을 아름답게 꾸몄다. 전시회를 찾은 이들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노력이 담긴 작품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이번 프로그램에서 수업을 진행한 허지원 원장은 "6월부터 이어진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예술적 재능을 펼치고,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보육원 정원에서 열린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큰 자부심을 심어준 특별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나눔숲의 팔레트’는 예술을 통한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되었으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성취감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성민보육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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