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하면 에덴동산에서 ‘플랫폼 노동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동행 프로젝트’를 주제로 9월26일부터 27일 양일간 노사발전재단 임직원들과 플랫폼 노동자들이 사과 수확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에는 노사발전재단(충청·영남·호남지사) 임직원 30여 명과 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운전자지부(이상국 위원장),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김동만 이사장) 소속 플랫폼 노동자 2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플랫폼 노동자와 지역 농가가 협력하여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이번에 봉사활동으로 선정된 곳은 2023년 대표과일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한 오성섭씨의 농가로 도시 노동자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됐다. 노사발전재단 김대환 사무총장은 “플랫폼 노동자들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경제주체이자 사회적 연대가 필요한 노동약자”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플랫폼 노동자들의 기여와 노력이 사회 전반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운전자지부 이상국 위원장은 “평소 시간에 쫓겨 농촌과의 교류가 부족했는데, 지역사회 여러 기관의 협조로 많은 것을 배울 기회가 생겼다”며 “이번을 계기로 여러 곳에서 도시 플랫폼 노동자와 농촌의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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