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손대협)는 9월12일 오후 본서에서 전기차 화재 대비 이동식 수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식 수조는 전기차 배터리를 냉각해 재발화를 방지하고자 적용하는 장비로 함양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있다.
이번 시연회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연회에는 손대협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단장 등 소방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공기용기를 이용해 이동식 수조를 전개하고 차량에 둘러싸듯 설치해 그 안에 물을 채웠다.
손대협 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화재에 대비해 대원들의 역량을 키우겠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한 관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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