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박선미)는 9월9일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약사를 초청하여 성장기 아동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약의 종류와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약사와 함께하는 교육동화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었다.
유치원생은 "우리 아빠도 이 약 먹는거 본적 있어요"라며 교육에 흥미를 보였으며 1학년 학생은 "우리집에 파스 있어요~"라며 교육 내용을 일상생활과 연결지어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법과 마약류 범죄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약물의 오용, 남용, 의존, 중독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마약류 중독의 부작용과 폐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배우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마약류 중독으로 인한 뇌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주어 학생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박선미 교장은 "이번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은 학생들이 약물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경남마약퇴치운동본부의 약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되었으며, 학생들과 교사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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