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무엇인가요? 벌써 9월이 되며 가을이 접어들고 있는데요, 저는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가을은 아니지만 요즘 가을이 정말 손꼽아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가을에는 가을야구가 있기 때문인데요, 가을야구는 포스트시즌이라고도 불리며 가을경기 이외에 정규시즌에서 10개의 구단 중 상위 5위권에 들어간 팀들이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벌이는 경기입니다. 원래는 포스트시즌이라고 불리었지만 구단 중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암흑기임에 불구하고 “가을에도 야구하자!”를 외치는 팬들의 응원 구호가 등장하며 가을야구라는 용어가 대중화 되었다고 합니다. 자! 여기까지는 검색어에 쳐도 금방 찾아볼 수 있는 정보죠? 그렇다면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가을야구를 기다리며 느낀 제 생각을 적어 내려가 보려 합니다.
저는 올해 초 처음으로 친구의 권유로 함께 야구장을 가 보게 되었는데요, 야구라는 스포츠는 제 관심분야가 아니었을 뿐더러 너무 생소한 단어였기에 경기 규칙도, 선수의 기본정보도 알지 못한 채 친구를 따라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야구장에 들어가는 순간,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 감정을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웅장함과 울려퍼지는 함성소리, 사인을 받으려고 손을 뻗고 있는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과 넓게 펼쳐진 맛난 먹거리들이 한눈에 담기는 것이 그때부터 야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빠가 항상 집에서 TV로 야구를 틀어놓으시곤 하셨는데 그럴 때마다 시끄러운 중계진과 옆에서 열렬하게 응원가를 외치는 관중을 보며 그저 시끄럽다는 생각밖에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 중 한 사람이 되어버렸으니, 저도 제가 정말 놀랍답니다.
저는 10개의 야구 구단 중 롯데 자이언츠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아빠가 롯데의 오랜 팬이셔서 따라 좋아하게 된 계기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야구장 첫 경험 이후로 매일 야구를 챙겨보며 룰을 익히고 롯데를 열심히 응원하며 보내고 있는데요, 야구를 좋아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더 많이 구장을 찾아가며 응원할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아이돌이나 가수를 좋아하는 것처럼 하나의 스포츠를 좋아하며 그것에 대해 알아가고 관심가지는 것은 정말 좋은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있으면 가을야구가 시작될텐데 과연 롯데가 5위 안에 들지 기대가 되네요! 벌써 승률이 22.2 퍼센트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올해가 가기 전 좋아하는 스포츠의 뜨거운 경기를 보러 가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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