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주변에 나의 편이 있나요? 저는 아마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의 편이 있다는 건 정말 소중한 일 같습니다. 저에게 나의 편이란, 힘들 때 그 어려움을 함께 짊어져 주는 사람입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옆에서 떠나지 않고, 슬쩍 챙겨주며 조언과 위로를 아끼지 않는 사람입니다. 내가 기쁜 일이 있을 땐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나의 행복에 열등감을 가지지 않고, 나의 행복을 함께 기뻐해 주는 사람입니다. 내가 화가 날 땐 옆에서 잘 절제해 주고 같이 화를 내주기도 하는 사람입니다. 나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래주고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나를 믿어줌으로서 나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입니다. 내가 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 내밀어 주는 사람입니다. 나를 정말 존중해주고 배려 해주는 게 느껴지고, 같이 있을 땐 든든함이 느껴지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고작 열 네 살에 불과하지만 벌써 저의 곁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삶의 버팀목이 되고, 정말 가치를 매길 수 없는 큰 행운 같습니다. 가끔 나는 지금 나의 편들에게 모진 말을 한 적은 없었는지, 그들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고민하곤 합니다. 지금의 저는 아주 잘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나는 나의 편들로 인해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장도 할 수 있는 사람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없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 순간을, 그 사람을 너무 당연시 여겼기 때문에 소중한지 모르고 지나쳤을지 모릅니다. 이 글을 읽으며 누군가가 생각이 난다면 평소에 잘 표현하지 못했던 말들 “고맙다”, “난 항상 너의 편이다”, “그때 너무 고마웠다”, “지금껏 나의 옆을 지켜 주어줘서 고맙다”, “앞으론 내가 너의 옆을 지켜주겠다”라는 말들로 그동안의 감사의 의미를 전해 보는 것도 하루를 보람차게 끝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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