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마트에 가거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들을 사려고 할 때 뒷자리가 항상 990원이나 9900원으로 끝나는 것을 본적이 있나요? 저는 며칠 전 심부름으로 마트에 갔다가 상품들이 전부 990원이나 9900원으로 끝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이 이유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조사를 통해서 이 이유를 알아내었는데 이에 대한 이유를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90원이나 900원으로 끝나는 가격을 단수 가격이라고 합니다. 이는 화폐 가격에 따라 다르기도 한데 미국의 경우에는 4.99$나 15.9$등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단수 가격이 실제 소비상황에서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첫 번째로 1000원이나 100원 등의 정수로 끝나는 짝수 가격과 금액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짝수 가격보다 훨씬 값싸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입니다. 또 대부분의 사람이 숫자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게 되는데 그러면 습관적으로 왼쪽 숫자가 가장 기억에 남게 되고 20000원과 19900원 중 후자가 훨씬 더 저렴하다고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매출 증대 전략과는 별개로 직원들의 횡령을 막으려는 이유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만약 바구니 한 개가 10000원 이라면 손님은 10000원짜리 지폐를 건넬 것이고 그것을 직원이 몰래 포스기에 넣지 않고 자신의 주머니 속으로 넣을 수도 있습니다. 없어진 물건 같은 경우에는 손님이 훔쳐갔다고 하면 그만이니까 이런 방식으로 쉽게 횡령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구니 한 개의 가격이 9900원 이라면 손님이 10000원을 건넬 때 동전을 거슬러 주어야 하고 이때 포스기를 열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포스기를 열었으니 매출액으로 찍히게 되고 아까와 같은 횡령을 직원은 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이런 이유들로 기업은 단수가격을 이용하여서 1000원 등으로 끝나는 상품이 아닌 990원으로 끝나는 상품이 많은 것입니다. 이 글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궁금증이 하나 더 채워졌길 바라면서 기사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