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휴천면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완)가 말복을 맞아 주최한 삼계탕 기부 나눔 행사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이번 기부 나눔 행사는 휴천면사무소 맞은편에 위치한 박관장점빵에서 개최되었으며, 오전 11시부터 저녁까지 이어져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얻었다.
휴천면 주민자치회 회장과 부회장을 포함한 여러 회원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음식을 준비하고 배달까지 도맡았다. 이번 행사는 음식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말복을 맞아 면민에게도 나누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행사로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자치회원들 역시 식사시 정가를 지불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삼계탕은 약 240그릇이 판매되었고, 술, 음료, 차, 치킨 등 다양한 품목이 함께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총 판매금액은 300만 원에 이르렀으며, 이 중 90만 4천원의 수익금이 발생해 전액 휴천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되었다.
휴천면 주민자치회 김석곤 사무국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여 이런 뜻깊은 행사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휴천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박관장점빵을 찾은 주민들은 향후 주민자치회에서 계획 중인 행사 안건에 대한 투표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주민자치회는 향후 사업을 홍보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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