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출장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의 숙소로 활용되고 있는 관사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군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함양읍 함양로 1206-25 일원에 위치한 해당 관사는 약 600평의 넓은 부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4명의 보험공단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8월13일 오후 취재진이 현장을 방문한 결과, 건물 앞 부지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는 등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모습이 목격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당초 부지에 관사 및 사옥을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문제로 관사를 제외한 사옥 준공은 잠정 보류됐다. 지역 주민 A씨는 “국가기관이 관리하는 건물이 저렇게 방치된 상태로 있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해당 건물의 위치는 아파트 및 주거밀집 지역인 만큼 함양군 이미지를 훼손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관사 부지를 정비하여 군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재가 시작된 이후 8월16일, 해당 관사 일대 무성하게 자란 풀들이 모두 정리됐다.곽영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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