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 함양발전포럼의 2차 전체 회의가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청년친화 함양’을 주제로 김홍상 포럼위원장과 13명의 포럼위원, 특별초청참관인, 지역청년,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친화도시 함양을 목표로 청년층의 경제활동 활성화와 함양군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친화 함양’을 주제로 열린 이번 2차 회의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회의로 1차 회의에서 위원별로 연구 분야를 정하여 2개월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김홍상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청년층 경제활동 등 함양 정착의 구체적 성과 제고 방안 ▲함양빌리지 힐렉스 파크(Healax Park) 제안 ▲청년친화 함양을 위한 정책 및 사업실행 모델 제안 ▲함양형 블루 존 사업 구상 ‘건강장수 유토피아, 함양’ ▲청년의 참여를 통한 함양군 미래형 지역공동체 육성과 농촌 재생 ▲폐교 활용 수직농장 연계 고수익 창출 및 농촌융복합 모델 개발 ▲함양군 지역자원 사업화 지원사업 ▲함양형 워케이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7개 주제에 대해 포럼위원들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포럼위원들이 발표한 과제 중 심화과제를 선정하여 함양군의 지방소멸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깊이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홍상 위원장은 “함양이라는 작은 지역 공간에서 농촌지역의 소멸 대응을 위해 모든 위원이 힘을 합쳐서 함께 고민하자”라며 “소멸하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위원이 다 같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보자”라고 당부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의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전문가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 친화적인 함양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발전포럼은 지역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관점을 가진 국토·도시·산업·경제·의료·관광·식품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문적 성격이 아닌 구체적인 고민과 의견을 포럼을 통해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실천적 연구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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