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서춘래) 4학년 학생(91명)은 5월28일 4학년 교실에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 복원센터 곤충 무척추팀에 근무하는 윤창만 박사를 초청하여 ‘우리 고장 멸종위기종 곤충 이야기’란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이번 전문가 초청 강연은 지난번 지리산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과 야생동물에 관한 이야기에 이어서 우리가 접하기 어려운 멸종위기종 곤충 이야기를 듣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아보기 위한 취지로 실시되었다.
이날 강연은 ‘멸종위기 곤충과 그 외 멸종위기 동물을 알기’이란 소주제로 진행되었고, 마지막엔 박사님과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강의를 들은 4학년 학생은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소똥구리를 몽골에서 가져와 복원했다는 말씀을 듣고 놀랬으며, 앞으로 멸종위기 곤충과 동물들이 늘어나지 않게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연을 마친 윤창만 박사는 “초등학생들이 멸종위기 동물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특히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멸종위기 동물뿐만 아니라 곤충에도 많은 관심을 지니고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양초등학교 서춘래 교장은 “오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멸종위기 곤충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가져서 기쁘다.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의 알고 멸종 위기종의 보호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함양초등학교는 여러 분야의 환경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지식을 전달하여 실천적인 생태 시민을 되기 위한 환경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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